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해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선언 뒤 동해 영토 수호훈련 실시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8-25 12:06: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군이 독도 방어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은 25일 “26일까지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실시한다”며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선언 뒤 동해 영토 수호훈련 실시
▲ 해군은 25일 “오늘부터 내일까지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실시한다”며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도 모습. <연합뉴스>

이번 훈련은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 ‘동해 영토 수호훈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작년까지는 ‘독도 방어훈련’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해군 관계자는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 수호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훈련의미와 규모를 고려해 이번 훈련 명칭을 ‘동해 영토 수호훈련’으로 붙여 실시한다”고 말했다. 

군은 ‘독도 방어훈련’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6월 실시하려던 독도 방어훈련을 한국과 일본 관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미뤄왔다.

지난달 일본의 경제보복을 계기로 광복절 전후에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기도 했지만 동해 기상상황과 후반기 한국과 미국 연합연습 일정 등을 고려해 훈련일정을 재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