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대규모 연구개발(R&D)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절차를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정부는 강력한 정책 실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소재·부품·장비위원회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 차원의 제도 정비를 끝마치고 재정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 장관은 “산업부는 과감하고 혁신적 연구개발(R&D)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8월 말까지 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2020년 소재·부품·장비 관련 예산도 재정관련 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향한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강화하는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성 장관은 “일본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강화하는 고시개정안은 절차를 걸쳐 9월에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