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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유치 위해 할인혜택 경쟁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8-08 15: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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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걸었다.

이동통신3사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 동안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통3사,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유치 위해 할인혜택 경쟁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5G' 아우라 글로우(실버) 색상 이미지. < 삼성전자 >

개통은 20일부터 시작되며 이동통신사마다 일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의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갤럭시노트10은 6.3인치 화면을 탑재한 일반모델과 6.8인치 화면을 장착한 플러스모델 모두 2가지인데 국내에서는 5G통신 지원모델만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5G 일반모델은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24만8500원이다.

색상은 모두 5가지다. 아우라 글로우(실버), 아우라 블랙, 아우라 핑크 등 3가지 색상은 이동통신3사가 모두 판매한다.

아우라 블루는 SK텔레콤에서만, 아우라 레드는 KT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는 256GB와 512GB 2종으로 출시되는데 256GB 모델 출고가는 139만7천 원이며 아우라 글로우(실버), 아우라 블랙, 아우라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 모델 출고가는 149만6천 원이며 색상은 아우라 글로우(실버), 아우라 블랙 등 2가지다.

◆ SK텔레콤, 최대 149만4천 원 할인 혜택

SK텔레콤에서 예약가입하는 고객은 2년 동안 최대 149만4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통3사,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유치 위해 할인혜택 경쟁
▲ SK텔레콤에서만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5G' 아우라 블루 모델. < SK텔레콤 >

‘T삼성카드V2’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달 카드 사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24개월 동안 월마다 통신비 1만5천 원을 할인받아 최대 36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롯데 Tello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도 전달 카드 사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24개월 동안 달마다 1만6천 원을 할인받아 최대 38만4천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할인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OK캐시백 포인트나 복지포인트, 신용카드 포인트 등 제휴사의 포인트를 이용해 단말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T모아쿠폰’ 서비스를 통해 최대 75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도 있다. 

이와 별도로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동안 최대 36만8천 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별도 이용료 없이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보상가액을 즉시 갤럭시노트10 할부원금에서 할인해주는 ‘T안심보상’을 이용해 최대 21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고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 KT,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으로 통신요금 반값 혜택

KT는 갤럭시노트10 5G출시에 맞춰 5G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통3사,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유치 위해 할인혜택 경쟁
▲ KT만 판매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의 아우라 레드 색상 모델. < KT >

KT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G 슈퍼플랜 요금제(월 8만 원 이상의 5G 무제한 요금제)가 2인 이상인 가족결합 고객들에게 선택약정할인 25%에 추가로 결합할인 25%를 제공한다.

가량 8만 원 짜리 5G 슈퍼플랜 베이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매월 8만 원의 요금에서 선택약정 혜택으로 2만 원을 할인받고 가족결합으로 2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아 매월 4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

5G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9일부터 12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할인혜택은 2021년 12월31일까지 제공된다. 

KT는 갤럭시노트10을 사전 예약하고 26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스마밴드 갤럭시핏 △삼성전자 무선충전기 듀오와 클리어뷰 스마트폰 커버 △글랩(glap)의 게임패드와 LED 스마트폰 커버 등 3종의 사은품 가운데 하나를 제공한다.

◆ LG유플러스, 제휴카드 통해 최대 60만 원 할인 혜택

LG유플러스도 카드사 제휴를 통해 통신비를 할인해 준다.

‘U+ 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24개월 동안 매월 2만5천 원씩 최대 6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할인받는 통신비에는 본인과 가족의 통신료와 인터넷TV(IPTV), 인터넷, 사물인터넷(IoT) 요금, 소액결제액 등이 포함된다. 

‘포인트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13개 제휴사의 포인트를 합산해 포인트만큼 단말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갤럭시노트10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9월 말까지 10만5천 원 이상의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가상현실(VR)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단말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0월 말까지 9만원 대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5G통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인 ‘지포스 나우’ 무료 체험권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갤럭시노트10을 예약하는 고객은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샤오미 미밴드3, 프리디 플렉스 무선충전 스탠드, 게릴라 액션캠 프로 3천(PRO 3000), 팬톤 블루투스 이어폰 등 4종의 사은품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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