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수주잔량 7개월째 세계 1위 지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6-18 18:0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7개월째 세계 조선소 가운데 수주잔량 1위를 지켰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수주잔량이 감소했으나 대우조선해양은 수주잔량을 오히려 늘렸다.

  대우조선해양, 수주잔량 7개월째 세계 1위 지켜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선. <대우조선해양>
18일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조선소 현황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수주잔량 829만9천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단일 조선소 수주잔량 1위를 차지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전달보다 수주잔량이 20만CGT 늘어나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동안 1위를 굳히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잔량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LNG운반선 물량 덕분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5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수주잔량 1위로 올라섰다. 대우조선해양 수주잔량 가운데 LNG운반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다. 이는 세계 LNG운반선 수주잔량의 35%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정성립 사장이 취임한 뒤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사장은 취임사에서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상선과 특수선, 해양플랜트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사장은 취임 전부터 내정자 신분으로 지난달 18일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고 이달 3일 덴마크 머스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2위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수주잔량은 전달보다 5만CGT 감소한 546만3천CGT를 기록했다.

3위인 현대중공업 거제조선소 수주잔량은 전달보다 18만CGT 줄어든 447만2천CGT이었다.

그룹별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한 현대중공업이 수주잔량 1131만CGT로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위인 대우조선해양은 909만7천CGT로 현대중공업그룹과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