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독려로 혁신금융 추진실적 목표치 50% 달성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7-31 12:1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3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독려로 혁신금융 추진실적 목표치 50% 달성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신한금융 계열사 사장 및 그룹 사업부문장들이 4월11일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이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100일 만에 추진실적에서 올해 목표치의 50% 이상을 달성했다.

9월에 ‘혁신성장 플랫폼’을 내놓는 등 하반기에도 혁신금융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신한금융지주는 4월에 출범한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상반기 혁신금융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3대 핵심 추진방향에 따른 하반기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4월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14개 그룹 계열사의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금융권 최대규모의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모험자본 투자역량 강화에 2조1천억 원을 투자하고 창업, 벤처, 기술형 우수기업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등 혁신성장 기업에 62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매달 모든 그룹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에서 ‘기업 대출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이라는 혁신금융 3대 핵심분야별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하도록 독려해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 회장의 지시로 ‘기업 여신체계 개선도’, ‘기업대출 공급 진도율’, ‘혁신기업 투자 진도율’,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주요 추진 과제별로 현황판(Dash Board)를 만들어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각각 관리했다”고 말했다.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는 7월19일 출범 100일을 맞이해 3대 핵심과제의 성과와 진도율을 점검했다.

현황판에서 관리된 정량적 지표를 보면 연간 진도율이 50%를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기업 대출’ 분야는 적정진도 대비 127%를 달성한 것으로 기록됐다.

고객 발굴 및 새 상품 공급을 통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심사역량 업그레이드 및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혁신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과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 등 새 상품을 내놓았으며 정부기관과 손잡고 ‘매출채권보험 대출상품 개발’, ‘예비 유니콘기업 금융지원’ 등에도 힘쓰고 있다.

‘혁신기업 투자’ 분야도 발굴 투자와 육성 투자를 두 축으로 신기술 사업금융, 개별기업 발굴투자 등에 집중해 적정진도 대비 119%의 진도율을 보였다.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도 계획보다 빠르게 2단계로 진입해 본격적으로 정보 콘텐츠 제작 및 가공을 진행하고 있으며 9월에 새 플랫폼을 내놓기로 했다.

조 회장은 “1등 금융그룹(리딩 금융그룹)은 단순히 실적으로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의 수준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하반기에도 혁신금융 3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3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독려로 혁신금융 추진실적 목표치 50% 달성
▲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신한금융지주>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장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성장 플랫폼’은 ‘신한금융에 오면 창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모토 아래 제공 서비스와 대상 고객, 혁신산업의 범위를 넓힌 원스톱(One-Stop) 플랫폼으로 만든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크게 정보제공, 투자지원, 컨설팅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정보제공 영역에서는 각종 창업 정보는 물론 기업의 해외진출 절차를 안내한다. 벤처 관련 협회 및 기관과 링크도 넣기 위해 각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투자지원 영역에는 신한퓨처스랩과 신한두드림스페이스의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신한금융그룹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담는다.

컨설팅 영역에는 사업모델 구체화를 돕는 창업 인큐베이션과 함께 규제 개선 및 금융 애로사항을 제안하는 ‘신문고’를 만든다. 

이 밖에 스타트업 사무공간 대여, 학생 대상 창업교육 컨텐츠 등도 혁신성장 플랫폼에 포함된다. 

‘기업 대출체계 혁신’을 위해 신용정보원과 동산담보 공동 데이터베이스(DB) 활용체계를 마련하고 서울시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외부기관과 전략적 제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혁신기업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성장금융 등 정부 연계 펀드를 대상으로 투자 및 협력을 강화하고 핀테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투자 및 투자유치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