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뷰티(미용)에 특화된 카드를 선보였다. |
IBK기업은행이 뷰티(미용)에 특화된 카드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씨와 손잡고 뷰티에 특화된 ‘이사배 카드’를 30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카드를 메이크업하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고 이사배씨가 직접 카드 이미지를 디자인했다.
화장품‧미용실‧네일샵 등 뷰티 관련 업종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주요 H&B스토어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아리따움, 토니모리 등 모든 화장품 매장 △미용실‧네일샵 등에서 각 최대 2천 원 할인혜택(1일 1회)을 받을 수 있다.
영업점이 아닌 기업은행의 스마트뱅킹 앱 ‘i-ONE(아이원)뱅크’와 모바일 브랜치(지점) ‘IBK큐브’를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아이원뱅크에서 카드를 신청한 선착순 100명에게 이사배 컨실러브러시, 미공개 디자인카드, 올리브영 1만 원 기프트카드로 구성된 ‘이사배 한정판 패키지’를 증정한다.
또 선착순 2만 명에게는 올리브영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 추가 청구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8월7일 을지로 기업은행 IFT(IBK Finance Tower)에서 이사배씨가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제작부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기존 금융상품과 마케팅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디드 콘텐츠란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브랜드 광고 콘텐츠의 결합으로 콘텐츠 안에 자연스럽게 브랜드 메시지를 녹이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최근 금융권 최초로 힙합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아이원뱅크 음원인 ‘I’m the ONE’(아임 더 원)을 발표해 문화적 요소와 브랜드를 결합한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