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창사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DMZ. < JTBC > |
JTBC가 첫 창사특집 다큐멘터리에서 비무장지대(DMZ)를 다룬다.
JTBC는 5일 창사기획 특집 다큐멘터리 ‘DMZ’를 2부작으로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편성한다고 밝혔다.
‘DMZ’는 남북관계의 큰 전환점을 맞는 한반도에서 금단의 땅이었던 DMZ에 벌어지고 있는 극적 모습을 담는다.
평화를 만들기 위해 최전방에서 안보현장을 지키고 있는 국군의 모습뿐만 아니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동해 북방한계선에 이르기까지 DMZ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야생 동식물의 생태를 통해 ’한국의 세링게티‘라 불릴 만큼 종 다양성이 풍부해진 DMZ의 생태학적 가치를 전한다.
또한 방송 최초로 북한 쪽에서 바라보는 DMZ의 모습, 66년 동안 분단기간에 밝혀지지 않았던 남과 북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DMZ’는 4K 초고화질(UHD)로 1년 동안 촬영해 더욱 깊이 있고 생생하게 제작된다. 국내 최고의 다큐멘터리 촬영감독들이 참여해 차별화된 촬영기법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하고 장대한 화면과 생생한 화질로 숨겨진 DMZ를 선명한 색감으로 담아낸다.
‘DMZ’ 제작진은 “DMZ를 알면 한반도의 현대사가 보이고 우리가 개척해 나가야 할 미래가 보인다”며 “6.25전쟁과 정전협정으로 탄생해 생태계의 보고로 거듭난 DMZ를 담아내 평화와 긴장의 기로에 있는 DMZ의 존재 의미를 묻는 시대적 화두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JTBC는 8월15일 밤 9시30분 주요 내용과 제작 과정을 담은 ‘DMZ-프롤로그’편을 방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