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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기공식, 송종욱 "지역경제와 동행"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7-03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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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기공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5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종욱</a> "지역경제와 동행"
▲ (왼쪽부터)손중호 상인연합회장, 이경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김홍균 광은리더스클럽중앙회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남영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본부장이 3일 광주은행 중부지점에서 열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이 광주지역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포용금융센터를 세웠다.

광주은행은 3일 광주은행 중부지점에서 자영업자·서민과 함께하는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은행의 창립기념일인 11월20일에 광주은행 중부지점에 문을 연다. 중부지점은 1968년 광주은행 창립 당시 본점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포용금융센터는 광주 자영업자 및 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다.

금융 취약계층에게 고금리대출 대환이나 부채관리서비스 등의 금융지원을 하고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캠코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에게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과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은 책무이자 사명”이며 “우리지역 자영업자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와 서민금융에 특화된 원스톱 금융지원센터인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와 서민의 경영·금융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송 행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손중호 상인연합회장, 이경채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영업자 지원 간담회’도 열어 지역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체계 및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원장은 “광주은행과 관계기관이 지역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든 방문해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응급 상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이 대출심사 과정에서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금융회사의 신용평가체계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윤 원장은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을 마친 뒤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광주은행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세미나’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컨설팅에 참여한 자영업자의 경영·금융 애로상담을 함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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