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카드, 저비용항공사 포인트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새 카드 내놔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7-02 10:4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카드가 저비용항공사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새 카드를 내놨다. 

우리카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적립포인트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UniMil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카드, 저비용항공사 포인트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새 카드 내놔
▲ 차이지앤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최고경영자(왼쪽)와 이헌주 우리카드 영업추진 겸 마케팅본부장(오른쪽)이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출시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은 저비용항공사 통합포인트 플랫폼인 ‘유니마일’을 활용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 6곳의 포인트 통합이용이 가능하다.

상품은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체크’ 등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 1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금액에 따라 ‘유니마일포인트’ 적립혜택을 준다. 

신용카드는 이날 출시됐지만 체크카드는 19일 출시된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2만 원이고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은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저비용항공사 이용금액의 3%, 해외·온라인여행사와 면세점은 2%, 렌터카·주유소에서는 1%의 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의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0.7%가 무제한 적립된다.

전월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이면 프리미엄 여행서비스인 국내 카라반·글램핑을 연달아 2박 이용할 때 1박 무료 이용권을 준다. 제주도 렌터카를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할 때 24시간 무료혜택도 제공한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에서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1천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체크는 신용카드 혜택 업종에서 최대 1.5%까지 적립되고 이밖의 업종에서는 0.2%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고객 모두 이용 가능한 공통서비스도 있다. 

유니온페이 브랜드로 카드를 발급하면 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 혜택이 제공된다. 

6개 저비용항공사에서 초과 위탁수하물을 5kg까지 무료로 더 보낼 수 있고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를 발급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뒤 9월 말까지 5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1등은 해외호텔 100만 원 숙박권(1명), 2등은 실버카드로 제공되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0만 원권(50명), 3등은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권(100명), 4등은 스타벅스 커피쿠폰(300명), 5등은 와이파이 도시락 5천 원 할인권(1천 명) 등으로 모두 1451명에게 경품이 주어진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적립된 유니마일포인트는 항공권 구매 및 기타 유료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며 "기존에 마일리지 등이 없었던 저비용항공사 이용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