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가 ‘집꾸미기’와 함께 대학교 동아리방을 영화관으로 리모델링해준다. 

국내 토종 OTT(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왓챠플레이는 리빙 플랫폼기업 집꾸미기와 함께 대학교 동아리방을 영화관으로 리모델링 해주는 동아리방 갱생 프로젝트 ‘동방극장’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동방극장 프로젝트’ 응모기간은 1일부터 8일까지며 두 회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동아리방이 있는 전국 대학교의 모든 동아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동아리들이 보낸 사연 등을 종합해 검토한 뒤 7월10일 최종 한 팀을 선정한다. 리모델링은 여름방학에 진행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집꾸미기의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리모델링을 받게 된다. 스크린·소파 등 가구와 소품, LG시네빔과 원하는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도록 왓챠플레이 이용권도 제공받는다.

왓챠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열악한 동아리방을 개선해 동아리 회원들이 아늑한 동아리방에 같이 모여 영화를 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공간의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