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부산시, 지역기업과 독일기업의 원전해체 기술교류 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6-26 12:1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시가 원전 해체 기술을 놓고 지역기업들과 독일 기업들의 정보교류를 지원한다.

부산시청은 독일의 원전해체 대표 기업 10곳으로 이뤄진 기업대표단이 27일 부산시를 방문해 지역 원전 해체 분야 기업들과 교류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 지역기업과 독일기업의 원전해체 기술교류 지원
▲ 오거돈 부산시장.

이번에 방문하는 독일 기업들은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원전 해체기술과 방사능 폐기물 처리·관리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은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기업대표단은 태웅, 유진기업, 이성씨엔아이, 경성아이젠, 금탑건설, 대명안전환경개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등 7곳을 찾는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리 신청을 받아 방문업체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독일 기업들의 방문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기술 협력, 사업기회 발굴,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기업들은 고리원전 1호기 해체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며 “원전 해체 경험이 있는 독일 기업과 기술교류, 상호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가 주최한 ‘한국·독일 원전해체 비즈니스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의 일환이다. 이 행사는 독일과 한국의 원전 해체 관련 기업들이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기업들은 24일 서울시 중구 광희동 노보텔앰배서더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각 기업이 보유한 원전 해체 관련 기술들을 소개한 뒤 25~26일 수도권 기업들을 방문했다. 이후 27~28일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을 방문할 것으로 계획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