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창업·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도를 높이고 금리를 낮춘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27일부터 업력 7년을 넘지 않은 창업·벤처기업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한금우대론’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27일부터 업력 7년을 넘지 않은 창업·벤처기업과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한금우대론’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한금우대론은 NH농협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뿐 아니라 특허권, 실용신안권, 신기술인증서 등을 보유한 우수기술 기업이나 고용 관련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에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2.60%포인트 낮춘 대출금리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NH한금우대론 대출신청금액을 포함해 사업자금 총여신이 10억 원 이하인 기술형 창업 개인사업자에게 무보증 신용대출한도를 최대 30%까지 늘려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창업기업 등은 NH한금우대론을 통해 대출받은 돈을 운전자금으로 사용해야 한다. 일시상환 또는 할부상환으로 최대 1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윤대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NH한금우대론이 중소기업에 단비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