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BS 실적에 JTBC의 올림픽 중계권 확보는 오히려 긍정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24 10:41: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BS 등 지상파방송이 JTBC에 올림픽 단독 중계권을 넘겨준 것은 오히려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SBS를 놓고 “종합편성채널에 잃은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중계권 계약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BS 실적에 JTBC의 올림픽 중계권 확보는 오히려 긍정적
▲ 박정훈 SBS 대표이사 사장.

6월초 종편사업자인 JTBC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3사가 연합한 ‘코리아풀’을 제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한반도 내 올림픽 단독 중계권을 따냈다.

비지상파방송이 지상파 연합을 제치고 중계권을 확보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홍 연구원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 글로벌 대형 이벤트가 방송사 실적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이 이미 입증됐다고 판단했다.

또 종합편성채널에 중계권을 넘겨줌으로써 국내 방송산업의 비대칭성이 완화돼 지상파 중간광고의 정당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홍 연구원은 SBS가 2분기에 매출 1998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는 예능과 드라마를 앞세운 콘텐츠 경쟁력으로 2분기 TV 광고매출이 957억 원으로 2.9% 증가하고 지상파 내 점유율은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효율성 좋은 예능에서 지위와 드라마 부문 강화 덕분에 광고 매출은 향후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드라마) 배가본드가 포진한 4분기 성수기 광고 매출은 중간광고 허용 때 20%, 미허용 때 10%로 두 자릿수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