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청북도에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을 건설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에 위치한 초평은암산업단지 롯데글로벌로지스 부지에서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을 열었다.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20일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초평은암산업단지에서 열린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복도지사,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메가허브터미널 건설을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건설비를 투자했다. 연면적은 5만 평이며 특히 3만8천 평의 면적으로 건설되는 택배터미널은 단일 택배터미널 기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계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메가허브터미널이 완공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 고객서비스 향상, 그룹 안의 다른 사업들과 시너지효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부회장은 “롯데는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한 첨단 자동화 메가허브터미널로 건설된다”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비전인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회사로 성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