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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 제로페이 결제 도입, 김성관 "대형마트 최초"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6-17 1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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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 18일부터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대전유통, 충북유통, 부산경남유통 등 유통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제로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간편결제서비스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 18일부터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대전유통, 충북유통, 부산경남유통 등 유통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제로페이’ 간편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다.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려면 스마트폰으로 NH농협은행의 ‘NH앱캐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바코드)를 인식하면 은행계좌에 연결돼 제로페이로 결제된다.
농협은 유통계열사 5곳에 운영하는 농협하나로마트에 제로페이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관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사업에 동참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로페이를 도입했다”며 “농협이 대형마트 최초로 제로페이를 도입하는 만큼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저작권자(c)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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