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외화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h수협은행은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10억 달러(1조1832억 원) 한도로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수시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Sh수협은행, 외화 양도성 예금증서 수시발행 프로그램 구축

▲ 이동빈 Sh수협은행장.


Sh수협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구축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양도성 예금증서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Sh수협은행의 외화CD 프로그램에 장기 신용등급 ‘A2’등급을 부여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새로 구축한 외화CD 프로그램이 Sh수협은행의 사업 안정성과 외화 유동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