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탕량즈 중국 충칭시장(앞줄 왼쪽)이 31일 송도 지타워 전망대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광역시>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중국 충칭시와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박 시장은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지타워에서 탕량즈 중국 충칭시장을 만나 경제 분야와 우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12주년을 맞은 충칭시와 자매 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며 “인천과 충칭의 경제 분야 등 여러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칭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다. 2017년 기준으로 인구는 3390만 명이다.
인천광역시와 충칭시는 2007년 6월 자매우호결연도시를 맺었다. 그동안 시 대표단 상호방문, 인천-충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문화관광페스티벌 참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탕량즈 시장을 비롯해 16인의 대표단은 29일 방한해 한국 충칭 경제무역간담회 참석 및 SK그룹 관계자 면담 등 일정을 보냈다.
탕량즈 시장 등은 31일 바이넥스와 충칭시 즈언 제약의 합작법인 설립계약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