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멕시코 진출 1년만에 판매 10위 올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5-21 16:0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멕시코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0위권에 들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멕시코에서 1월부터 4월까지 6483대의 차량을 팔았다.

  현대차, 멕시코 진출 1년만에 판매 10위 올라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시장점유율은 1.6%를 기록해 일본의 스즈키를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2014년 5월 멕시코에 법인을 세우고 현지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판매량은 1만2604대였으며 점유율은 1.1%로 11위였다.

현대차의 멕시코시장 주력차종은 소형 해치백인 그랜드 i10과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ix35(한국명 투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추세대로면 올해 판매량이 2만 대 이상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모두 114만 대의 차량이 팔렸다. 닛산의 점유율이 25% 정도로 가장 높고 GM과 폴크스바겐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판매량이 미미한 수준이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며 “멕시코가 큰 시장인 만큼 점유율을 5%대까지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멕시코에 신형 투싼을 출시하고 국내에서 하반기에 내놓는 신형 아반떼도 이른 시일 안에 멕시코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현대차가 멕시코에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지만 현대차는 이를 부인했다.

기아차는 현재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