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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공사현장에서 사고당한 노동자 끝내 숨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5-17 10: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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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공사현장에서 사고당한 노동자 끝내 숨져
▲ 에코델타시티 조감도.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사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근로자가 열흘 만에 숨졌다.

17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7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환경처리시설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A씨가 리프트 안전대와 천장 사이에 머리가 끼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리프트에 타고 천장에 전기시설 설치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6일 오후 7시경 숨졌다.

경찰은 압착에 의한 머리손상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 소견에 따라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이 5조4386억 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일원에 조성하는 스마트시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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