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목에 직접 뿌려 진통효과를 높인 인후염 치료 새 제품을 내놓았다.
한미약품은 인후염의 여러 증상을 빠르게 치료하는 소염진통제 '목앤파워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한미약품의 인후염 진통제 '목앤파워스프레이'. |
한미약품은 사탕 형태의 기존 약품이 입안에서 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뿌리는 형태의 진통제를 개발했다.
목앤파워스프레이는 목에 직접 뿌리면 5분 만에 효과가 발현돼 최대 6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한다.
목앤파워스프레이는 하루에 1회 3번씩 최대 5회 15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의 기존 제품인 목앤스프레이는 쉰 목소리나 목의 불쾌감이 있을 때, 목앤파워스프레이는 인후염으로 발생하는 통증과 단기 증상이 있을 때 증상에 맞게 각각 사용할 수 있다.
목앤파워스프레이는 의약품 도매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환절기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스프레이제의 편의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목앤파워스프레이가 인후염 진통제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