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용인시, 건축안전센터 설립해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08 18:1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용인시가 노후·부실 건축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한다.

용인시는 2020년부터 ‘용인시 건축안전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시, 건축안전센터 설립해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
▲ 백군기 용인시장.

2019년에는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관련 장비를 확보해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건축안전센터는 용인시 건축과에 설치돼 예산을 절감하고 관련 공무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된다.

건축안전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불법건축물 등에서 징수한 이행강제금으로 충당한다. 용인시는 최근 3년 동안 이행강제금을 연평균 13억 원 징수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2017년 건축법을 개정했다. 2018년 6월에는 특별회계로 건축안전센터 설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시행령도 개정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건축안전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곳은 용인시뿐이다.

용인시는 3월 말 기준으로 전체 건축물 가운데 공동주택 6855동, 일반건축물 5만1330동 등이 건립된 지 10년을 넘어 노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용산 상가 붕괴와 강남 오피스텔 기둥 분열 등 최근 노후·부실 건축물의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하나증권 강성묵 연임 성공, 초대형IB 속도 올려 그룹 시너지 확대 힘준다
방송인 김어준 "한동훈 사살 뒤 북한소행 위장계획 우방국 주한 대사관서 제보 받아"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5년 4분기 출시 확정, 스팀 등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