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4월 외환보유액 4040억 달러로 줄어, 달러 강세로 감소 전환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5-07 11:2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 말 외환보유액이 미국 달러화 강세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4월 말 외환보유액은 4040억3천만 달러로 3월 말보다 0.3%(12억2천만 달러) 줄었다.
 
4월 외환보유액 4040억 달러로 줄어, 달러 강세로 감소 전환
▲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4월 말 외환보유액은 4040억3천만 달러로 3월 말보다 0.3%(12억2천만 달러) 줄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해 4월 말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국 달러화지수는 4월 말 기준으로 97.86으로 나타났다. 3월 말보다 지수가 0.7 높아졌다.

4월 말 외환보유액의 자산별 증감을 살펴보면 3월 말과 비교해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0.9%(33억4천만 달러), 특별인출권(SDR)은 0.9%(1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12.2%(21억1천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 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8.2%(1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4월 말 외환보유액의 자산별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은 3741억6천만 달러로 전체 92.6%를 차지했고 예치금 193억8천만 달러(4.8%), 특별인출권 31억8천만 달러(0.8%), IMF포지션 25억1천만 달러(0.6%), 금 47억9천만 달러(1.2%)로 나타났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로 나타나 2월 말보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1위는 중국(3조988억 달러), 2위는 일본(1조2918억 달러), 3위는 스위스(8088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