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가 재난관리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항만공사는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32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개인, 부서, 조직, 네트워크 등 모두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과정, 안전관리체계, 재난 대응조직 구성 등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주기적으로 민·관 합동훈련을 해 재난 대응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협업조직으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를 운영해 정박지 해저 장애물을 제거한 공을 인정받았다.
위험물 부두 입항과 관련해 정부 책자도 마련하고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점도 평가받았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전국 4개 항만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울산항 이용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울산항을 안전한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