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4-23 10: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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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로봇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2만9천 시간을 절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DB손해보험은 업무 자동화를 위해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28개 업무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DB손해보험은 업무 자동화를 위해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28개 업무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로봇 자동화시스템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행동을 로봇이 동일하게 모방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업무 담당자들은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단순하고 반복적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RPA전문기업 ‘아주큐엠에스’와 함께 2018년 말부터 올해 4월 초까지 1차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보고서 작성, 계약관리, 전자문서관리, 자료 수집 등 업무 28개에 로봇 자동화시스템이 적용돼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2만9천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DB손해보험은 보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로봇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창의적 업무에 매진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이 시스템은 주 52시간 근무에 필수적 요소이기도 하다"며 “보험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로봇 자동화시스템뿐 아니라 다양한 인슈어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