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700억 원 규모의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20일 열린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투표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대구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700억 규모 수주

▲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호반건설은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시공권을 따냈다.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18층, 6개동의 아파트 362가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700억 원 규모로 2021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 반고개역을 근처에 두고 있으며 서대구로, 대구벌대로 등을 통해 대구 중심과 광역 이동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 및 조합원들과 합심해 호반건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2018년 초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사업도 따냈다. 이에 따라 대구 서구에 2개 단지 800여 가구를 공급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