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신청받아 최대 100만 원 지역화폐 지급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08 17:2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놓은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접수가 시작됐다.

경기도는 8일부터 이 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 기본소득’ 1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신청받아 최대 100만 원 지역화폐 지급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분기마다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지원을 받은 사람은 마지막으로 지원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뒤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연령, 거주기간 등 자격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안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 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1분기 신청 대상자는 1994년 1월2일∼1995년 1월1일 출생자다.

2분기는 6월 한 달 동안 1994년 4월2일∼1995년 4월1일 출생자, 3분기는 9월 한 달 동안 1994년 7월2일∼1995년 7월1일 출생자, 4분기는 11월 한 달 동안 1994년 10월2일∼1995년 10월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청년 기본소득 신청은 해당 시군청이나 주민센터가 아닌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주민등록초본만 첨부하면 된다.

확정된 지급대상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로 안내메시지가 발송되고 신청할 때 입력한 주소지로 카드가 배송된다. 수령한 카드를 고객센터나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지원대상 청년을 17만5천여 명으로 추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