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3월30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박물관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 어린이들이 3월30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박물관에서 황금돼지 저금통을 만들고 있다.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은 황금돼지 저금통 만들기, 저축과 소비에 관한 설명, 은행 역사 설명과 은행사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금융·경제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올해 모두 40회에 걸쳐 진행된다.
3월 중순에 선착순으로 진행된 상반기 참여단체 모집은 이미 마감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7월에 15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은 어린이 금융·경제교실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스쿨', '출발! 은행탐험대'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 경제스쿨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운영되고 출발! 은행탐험대는 유치원 단체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금융과 은행에 관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경제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