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자동차부품회사 회사채 발행 지원에 3년간 1조 투입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3-25 18:2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자동차 부품업체의 화사채 발행 지원에 3년 동안 1조 원을 투입한다.

금융위는 정부와 지자체, 완성차회사가 함께 재원을 조성해 ‘자동차 부품업체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P-CBO)’을 29일부터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 자동차부품회사 회사채 발행 지원에 3년간 1조 투입
▲ 금융위는 정부와 지자체, 완성차회사가 함께 재원을 조성해 ‘자동차 부품업체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P-CBO)’을 29일부터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P-CBO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으로 중소기업 등 신용도가 낮아 독자적으로는 대출이나 채권 발행이 어려운 기업의 채권을 정부가 인수한 뒤 신용보증기금의 신용 보강을 통해 다시 시장에 매각하는 방법이다. 

지원대상은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업체로 이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50% 이내로 편입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선순위 유동화증권(97%)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보강 이후 시장에 매각하고 후순위 유동화증권(3%)은 발행회사가 매입한다. 지원한도는 중소 부품업체 150억 원, 중견 부품업체 250억 원이다.

이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도 대규모 자금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장기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올해 3500억 원을 포함해 3년 동안 1조 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1차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 발행액은 110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430억 원을 15개 부품업체에 공급한다. 나머지 680억원은 자동차부문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에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