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놓고 환영했다.
두 단체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박 후보자는 개혁성향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친화적 법안 및 정책 수립에 앞장서 왔다”며 “여성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책의 답보상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가 여성 고용을 촉진하고 여성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들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두 단체는 “여성의 일자리 마련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여성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한 여성 경제활동의 촉진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박 후보자가 여성 중소벤처와 관련한 정책을 더욱 추진력 있게 실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여성 중소벤처기업계도 박 후보자가 취임하면 대한민국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담당할 기회를 얻는다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과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2012년 19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가 열리고 있는 2019년 3월 현재까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