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프리미엄 카드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로얄블루(ROYAL BLUE) 카드’의 혜택을 다시 구성해 내놓는다.
우리카드는 마일리지 혜택만 제공하던 로얄블루 카드를 포인트형 카드인 ‘로얄블루 포인트’와 항공마일리지 적립율을 높인 ‘로얄블루 마일리지’ 2종으로 나눠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 우리카드는 포인트형 카드인 ‘로얄블루 포인트’와 항공마일리지 적립율을 높인 ‘로얄블루 마일리지’ 2종으로 나눠 출시했다. |
로얄블루 포인트 카드는 전달 실적이 없어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해외가맹점이나 면세점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2%가 적립되며 항공사, 여행사, 할인점, 병원, 카페, 영화, 이동통신 업종에서 결제를 진행하면 1.5%를 적립해준다.
로얄블루 마일리지 카드는 전달 30만 원 이상을 이용해야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을 선택하면 1천 원을 이용할 때마다 1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 주고 특별업종(해외가맹점, 면세점, 카페, 영화)에서 결제하면 추가로 1마일을 더 적립해준다.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하면 1천 원에 1.5마일을 기본 적립하고 특별업종에서는 1.5마일을 추가 적립할 수 있다.
두 카드 이용자는 매년 납부하는 연회비에 맞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항공권(순수항공료만 최대 28만 원 지원), 호텔 외식통합 이용권(25만 원), 스타벅스 상품권(20만 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20만 원) 등 4가지 선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로얄블루 카드의 전달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국내와 해외 공항휴게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외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권을 50% 할인해주고 주유와 충전을 할 때도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준다.
로얄블루 카드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이벤트도 있다. 카드를 발급받고 5월까지 누적 50만 원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1등은 300만 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받으며 모두 311명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로얄블루 카드는 연회비는 포인트형 30만 원, 마일리지형 33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