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19 09:3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19일 강도살인 혐의로 김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한 용의자 김모씨가 1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는 2월25일 중국 동포인 A씨 등 3명을 고용해 경기도 안양시 이씨 부모의 아파트에서 이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각각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2월26일 오전 이삿짐센터를 통해 이씨 아버지의 시신이 든 냉장고를 평택의 창고로 옮기고 범행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3주가량 뒤인 16일 이씨 동생으로부터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17일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씨 아버지에게 2천만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인터넷을 통해 A씨 등 3명을 고용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 등 공범 3명은 2월25일 현장을 빠져나와 곧바로 같은 날 밤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고 인터폴에 A씨 등의 적색수배를 요청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