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황교안도 입장 밝혀야"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3-15 18:2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명확한 태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낸 논평에서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김 전 차관의 직속상관이었던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자유한국당 의원)이 별장 성접대 의혹을 몰랐을 리 없다”며 “황 대표는 이 의혹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도 입장 밝혀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은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고급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2013년 11월 검찰이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분했다.

2014년에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검찰에 김 전 차관을 고소했지만 또다시 무혐의로 처분됐다.

이 대변인은 "검찰이 성접대 의혹 내용이 담긴 동영상에서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한 얼굴을 두고 '영상 속 인물을 특정할 수 없다'면서 김 전 차관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검찰이 의도적으로 부실수사를 했는지 그랬다면 어느 선까지 영향력이 행사됐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황 대표와 김 전 차관은 경기고와 사법연수원 1년 선후배 사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31일로 만료되는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활동기한을 연장해 김 전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둘러싼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