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음성인식 활용한 '디지털뱅킹존' 처음 선보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13 11:0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 음성인식 활용한 '디지털뱅킹존' 처음 선보여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13일 서울 강남구 IBK기업은행 선릉역지점에서 열린 '디지털뱅킹존' 시연회에서 디지털 금융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음성인식, 고객 대기번호 호출 기능 등이 적용된 디지털금융 키오스크를 활용한 무인은행을 선보였다.

IBK기업은행은 디지털금융 키오스크에서 은행직원 없이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뱅킹존'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뱅킹존에서는 손바닥 정맥 등 생체 정보를 통해 실명확인을 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적금 등 상품 가입을 비롯해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50여 가지 업무가 가능하다.

디지털뱅킹존의 디지털금융 키오스크에는 은행권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여러 단계의 선택 과정없이 원하는 거래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 고객센터 직원과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디지털금융 키오스크와 지능형 순번기를 연계한 것도 은행권 최초다. 고객이 순번기에서 번호표를 뽑을 때 원하는 디지털금융 키오스크를 선택하면 해당 디지털금융 키오스크에서 대기번호를 호출한다.

IBK기업은행은 먼저 선릉역지점, 남대문지점 등 5개 영업점에서 디지털뱅킹존을 시범 운영한다. 앞으로 디지털 뱅킹존에서 가능한 업무를 늘리고 영업점 도입도 확대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은 창구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창구 직원은 단순 업무가 줄어들어 자산관리, 대출 등 상담 서비스와 고객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