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인천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시장개척단 파견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3-08 18:4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광역시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인천광역시는 8일 신북방 신흥지역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시장개척단 파견
▲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인천시는 미국과 중국 수출 비중이 전체의 41.5%로 편중돼 있어 수출을 다변화하고 세계경제 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번 수출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CIS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디딤돌 기지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특히 석유화학, 농기계, 농가공, 섬유, 제약, 영농기술, 화장품 등 분야에 중점을 두고 CIS국가에 진출하기로 했다. CIS국가는 1991년 구소련 독립국가연합 12국을 말한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송도에 주한 무역대표부를 개소해 인천과 경제교류 확대를 모색해왔다. 인천시도 경제·교육 분야 등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모델의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출기업 10년 생존율이 1개 나라에 수출하는 기업은 14.1%, 2개 이상 나라에 수출하는 기업은 33.4%였다”며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다국적 수출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