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작년 4분기 공적자금 595억 회수, 전체 공적자금 회수율 68.9%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3-07 16:1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4분기 공적자금 595억 회수, 전체 공적자금 회수율 68.9%
▲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 및 회수 추이. <금융위원회>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천억 원 가운데 116조2천억 원을 회수했다.

7일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2018년 4/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16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투입한 공적자금이란 금융회사와 기업의 위기 때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쓰인 재정자금을 말한다.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이나 기업의 구조조정 자산 등을 인수할 때 사용된다.

정부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은 뒤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발행한 채권 등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했다.

1997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규모는 168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회수율은 68.9%로 집계됐다. 회수율은 2017년 말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에 공적자금 595억 원을 회수했다.

지난해 4분기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으로 530억 원, 대우건설 약정금 청구소송 패소금 환급액으로 65억 원 등이 들어왔다.

지금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규모를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보험공사가 110조9천억 원, 한국자산관리공사 38조5천억 원, 정부 18조4천억 원, 한국은행 9천억 원 순이다.

이 가운데 예금보험공사는 59조3천억 원. 자산관리공사 46조1천억 원, 정부 10조8천억 원을 각각 회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