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중국 제외한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1월 사용량 기준 2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3-07 11:1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중국 제외한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1월 사용량 기준 2위
▲ 2019년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의 사용량 집계. < SNE리서치 >
LG화학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1월 사용량 기준으로 2위에 올랐다.

7일 배터리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하고 집계한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2019년 1월 624.7메가와트시(MWh)로 27.2% 점유율을 보였다. 사용량 1위는 32.9% 점유율을 보인 파나소닉이었다.

올해 1월 LG화학 전기차 배터리의 사용량은 2018년 1월보다 68.9% 늘었다. 성장률이 전체 시장 성장률 57.7%를 웃돌았다.

현대차의 코나EV, 재규어의 아이페이스(I-Pace), 르노의 조이(Zoe) 등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LG화학 전기차 배터리의 사용량이 늘어났다.

삼성SDI는 9.6% 점유율로 지난해 1월보다 한 계단 낮아진 4위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은 한 계단 오른 6위로 점유율은 3.3%를 보였다.

중국의 CATL과 BYD는 각각 8위와 9위에 오르며 중국을 뺀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들어섰다. 점유율은 각각 1.4%와 0.9%이며 성장률은 468.2%와 266.2%에 이르렀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선전하고 있다”면서도 “CATL과 BYD 등 중국 회사도 갈수록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한국 회사들은 앞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