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패널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설투자 늘릴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27 11:5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올레드 패널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퀀텀닷 올레드(QD-OLED) 패널사업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설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설투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소형 올레드와 올레드 TV시장의 성장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패널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설투자 늘릴 듯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부터 3년 동안 연 평균 8조 원의 시설투자비를 들일 것으로 추정했다.

2018년 시설투자금액이 3조 원 정도로 추정되는 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태블릿PC와 노트북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패널의 신규 수요 확대에 대비해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애플 아이폰에 와이옥타(Y-OCTA) 기반 올레드 패널을 새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추가 시설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

와이옥타 패널은 터치패널을 디스플레이와 일체형으로 설계하는 기술로 기존 올레드패널과 별도의 생산라인이 필요하다.

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LCD공장을 퀀텀닷 올레드 TV 패널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프리미엄 TV시장이 올레드 TV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 올레드 TV 생산투자는 올해 1분기부터 3년 동안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올레드 TV시장 확대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에스에프에이와 원익IPS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 생산장비를 공급하는 협력사에 투자 확대의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