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올레드패널과 갤럭시S10으로 반도체 실적부진 만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27 11:4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패널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사업 실적 부진을 일부 만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던 중소형 올레드 패널의 사용 분야가 태블릿PC, 노트북 등 대화면 기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전방산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올레드패널과 갤럭시S10으로  반도체 실적부진 만회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들어 LCD 패널사업을 점차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중소형 올레드 패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올레드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수익성도 1분기에 크게 개선되면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3월 초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의 판매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마케팅비용이 늘어 수익성이 다소 나빠지겠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업황이 회복세에 오르면서 실적 타격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을 놓고 중장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단기 실적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17조8880억 원, 영업이익 36조608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8%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