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이 미국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기아차는 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결과 '올 뉴 카니발'(현지명 : 세도나)이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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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 |
올 뉴 카니발은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충돌 별 다섯 ▲측면충돌 별 다섯 ▲전복상황 별 넷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올 뉴 카니발은 일반강판보다 강도가 두 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확대적용하고 차체구조간 결합력을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올 뉴 카니발이 이번에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음에 따라 미국판매에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기아차는 1분기에 미국에서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는 국내에서도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을 라인업에 추가하는 등 레저용 차량 판매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안전 테스트에서 올 뉴 카니발과 함께 혼다의 오디세이도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도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 별 다섯을 얻었지만 정면과 전복충돌에서 별 넷을 받았다.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성적에서 별 넷을 얻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