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위해 25일 베트남으로 출발할 듯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2-24 12:0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25일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악시오스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25일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악관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로 떠나는 정확한 시점을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위해 25일 베트남으로 출발할 듯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6∼28일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22일 미국 국무부가 발표했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베트남에 도착하려면 시차와 비행시간을 고려해 25일에는 출발할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에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하기 이틀 전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번 회담에서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도 폼페이오 장관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CNN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23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볼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하노이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 부부가 함께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질지도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씨가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1차 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동행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을 전달할 때 부인 리설주씨의 동행 여부도 함께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씨도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큰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하노이에 간다면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