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18년 실적을 놓고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 배당 결정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배당금 총액은 557억3225만3300원으로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는 0.9%, 우선주는 0.3%다.

현대건설은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5353억 원을 올렸다. 2017년보다 44.1% 늘었다.

3월15일 주주총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승인한 뒤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은 상법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확정된 뒤 1개월 이내에 지급되며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 지급 규모가 변경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도 2017년 실적을 놓고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550원을 배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