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이천과 청주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받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19 15:5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이천과 청주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대부분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인증기관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안전인증기관 UL인터내셔널에서 폐기물 재활용률 80%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 주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이천과 청주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받아
▲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세계에서 14번째, 한국에서는 첫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기준으로 이천사업장에서 폐기물 재활용률 90%, 청주사업장에서 94%를 달성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

김형수 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담당 전무는 "한국 기업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큰 성과"라며 "재활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L인터내셔널은 해마다 세계 기업에서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의 중량과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의 중량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폐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폐기물 저감대책 시행에 관련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선언한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에 '2022년 에코 비전'을 포함해 폐기물 감축 등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