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집에서 쉽게 외환을 거래할 수 있는 FX 홈트레이딩 시스템 ‘마이딜링룸Pro’를 배포했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에서 서비스하던 ‘KB환율픽(Pick) 서비스’와 ‘인터넷 선물환거래 서비스’를 개선한 FX(외환거래) 홈트레이딩 시스템 마이딜링룸Pro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FX 홈트레이딩시스템 ‘마이딜링룸Pro’를 배포했다.
KB환율픽 서비스는 실시간 시장 환율에 연동한 환율로 외환 거래를 하는 서비스다.
인터넷 선물환거래 서비스는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를 돕기 위해 선물환 거래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한 비대면 종합 외화거래 플랫폼이다.
마이딜링룸Pro는 기존 인터넷뱅킹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했던 실시간 통화차트 및 FX 거래에 최적화한 최신 사용자 환경(UI·UX)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FX 거래를 하는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딜링룸에 전화할 필요없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PC를 이용해 실시간 환율 추이를 비교해 분석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KB환율픽 서비스나 인터넷 선물환 거래에 가입한 고객은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에서 마이딜링룸Pro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및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개인과 법인 모두 마이딜링룸Pro의 이용이 가능하며 KB환율픽 서비스에 가입하면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등 10개 통화를 1회당 100달러 이상 최고 100만 달러까지 거래할 수 있다. 1일 이용한도는 제한이 없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