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독일 e스포츠팀을 후원해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홍보한다.
LG전자는 2년 동안 독일 '가상 분데스리가(VIRTUAL BUNDESLIGA)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 e스포츠팀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와 훈련을 위한 게이밍 모니터 등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 LG전자가 후원하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e스포츠팀 선수들이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전자 > |
프랑크푸르트 e스포츠팀은 현재 가상 분데스리가대회에 참가해 경기를 치루고 있다.
가상 분데스리가는 실제 축구경기가 아니라 축구게임 ‘피파(FIFA) 19’를 통해 진행되는 e스포츠대회다.
LG전자는 “선수들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새겨진 LG 로고와 LG 울트라기어 브랜드 노출을 통해 LG 울트라기어를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e스포츠 인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케팅 효과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2018년 전 세계 e스포츠시장 규모가 2017년보다 38%가량 성장한 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밍 모니터시장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