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간부 비중 축소 위해 15개 팀 줄이는 조직개편 실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2-08 18:2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상위 직급을 줄이기 위한 조직개편으로 15개 팀을 줄였다.

금융감독원은 8일 18개 팀을 폐지하고 3개 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그대로 유지한다.
 
금감원, 간부 비중 축소 위해 15개 팀 줄이는 조직개편 실시
▲ 금융감독원.

이번 인사개편으로 금감원 조직은 60개 국·실은 유지한 채 팀 수만 기존 298개에서 283개로 줄게 됐다.

검사·조사부서의 소규모 팀을 통폐합했다. 다만 전체 검사·조사부서 팀의 정원을 13명 늘려 검사 및 조사역량은 강화했다.

금감원이 팀 수를 줄인 것은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공공기관에 지정되지 않기 위한 조건으로 상위 직급 감축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팀장급인 3급 이상 직원 비중을 5년 동안 현재 43%에서 35%까지 낮춰야 한다.

기존 조직을 재편하고 새로운 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IT·핀테크전략국에는 디지털금융감독팀을 신설하고 핀테크지원실을 핀테크혁신실로 재편했다.

혁신·모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본시장감독국에 투자금융팀을 만든다.

금융감독연구센터는 거시건전성감독국으로 재편되면서 2개 팀이 폐지되고 1개 팀이 새로 꾸려진다.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금융 서비스 활성화 추진을 위해 서민·중소기업지원실은 포용금융실로 재편됐다.

국제협력국장은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할하는 선임국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