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4일~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리터당 1344원으로 집계됐다.
▲ 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리터당 1344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0.7원 낮아진 리터당 1242.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3.8원 하락한 리터당 1450.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106.9원 높다.
대구는 리터당 0.7원 오른 1303.3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1360.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316.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8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72원 내린 1449.51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0.43원 떨어진 1342.11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의 1월 원유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도 호전돼 국제유가가 올랐다”면서도 “국내 제품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던 기존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미세하게 조정을 보인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