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삼성전자, 세계 TV모니터시장의 99.2% 장악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4-06 16:2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TV모니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모니터 시장에서 LG전자는 판매량 기준 53% , 삼성전자는 46.2% 점유율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삼성전자, 세계 TV모니터시장의 99.2% 장악  
▲ LG전자 TV모니터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합은 99.2%로 사실상 글로벌 TV모니터 시장은 두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TV모니터는 PC모니터 역할을 하면서도 TV튜너를 장책해 TV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TV와 모니터를 각각 구비하기 어려운 1인 가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한 업계 관계자는 “1인가구 외에도 이미 TV를 구비한 가정에서 TV모니터를 '세컨드 TV'로 구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화면 크기를 키워 사실상 TV 시청을 주목적으로 한 제품이나 화면비를 높여 화면의 절반에 TV를 띄워놓고 나머지 절반으로 PC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이런 편리함 덕분에 전체 모니터 가운데 TV모니터의 비중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5.8%인 TV모니터 비중은 올해 6.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TV모니터 시장의 비중이 커지면 델, HP, 레노버 등 해외업체가 주로 포진한 모니터 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