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롯데푸드는 가공유지 판매가 인하 영향과 편의식품 역성장 등으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롯데푸드 목표주가를 75만 원에서 7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5일 롯데푸드 주가는 64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주력 현금 창출사업인 B2B(기업 사이 거래) 대상의 가공유지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원가 하락을 반영해 가공유지 판매가를 인하했는데 이 영향이 올해 상반기까지 롯데푸드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푸드 편의식품사업은 수익성이 좋지 않은 거래처를 정리하고 있는데 이 역시 롯데푸드 매출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과거 수준의 이익률까지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롯데푸드는 육가공사업의 판매촉진비용도 올해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지난해 육가공 원가 하락에도 판매촉진비용이 증가해 육가공사업의 실적 개선이 제한됐다”며 “올해 역시 육가공사업의 판매촉진활동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롯데푸드 실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푸드는 2019년 매출 1조8681억 원, 영업이익 75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롯데푸드는 가공유지 판매가 인하 영향과 편의식품 역성장 등으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롯데푸드 목표주가를 75만 원에서 7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25일 롯데푸드 주가는 64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주력 현금 창출사업인 B2B(기업 사이 거래) 대상의 가공유지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원가 하락을 반영해 가공유지 판매가를 인하했는데 이 영향이 올해 상반기까지 롯데푸드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푸드 편의식품사업은 수익성이 좋지 않은 거래처를 정리하고 있는데 이 역시 롯데푸드 매출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과거 수준의 이익률까지 아직 회복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롯데푸드는 육가공사업의 판매촉진비용도 올해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지난해 육가공 원가 하락에도 판매촉진비용이 증가해 육가공사업의 실적 개선이 제한됐다”며 “올해 역시 육가공사업의 판매촉진활동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롯데푸드 실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푸드는 2019년 매출 1조8681억 원, 영업이익 75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