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미화 신한은행 WM그룹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신한PWM판교센터 이전 개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던 신한PWM센터를 판교로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23일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신한PWM분당중앙센터를 판교로 이전해 신한PWM판교센터 영업을 시작했다.
신한PWM은 은행과 증권의 PB(프라이빗뱅커)팀장이 한 공간에서 고액자산 고객에게 특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에 신한PWM센터 27곳과 PWM라운지 26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 임직원들과 판교에 거주하는 고액자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PWM센터를 판교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판교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된 뒤 성장세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기업 1300여 개에 임직원 6만3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다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고액자산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왕미화 신한은행 WM그룹장은 “신한PWM은 개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에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PB(기업PB)팀장을 모든 PWM센터에 배치하고 있다”며 “판교에는 성장률이 높은 벤처기업들이 집중돼 있어 CPB팀장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