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 웨이하이 시정부와 화물운송 활성화 협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1-18 13:4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 웨이하이 시정부와 화물운송 활성화 협력
▲ 17일 오후 중국 웨이하이 내 한 호텔에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중국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웨이하이 공항그룹, 웨이하이 항만그룹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한중 해상·항공 연계 화물운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 웨이하이 시정부와 화물운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중국 웨이하이의 한 호텔에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중국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웨이하이 공항그룹, 항구그룹 등과 6자간 ‘한-중 해상·항공 연계 화물운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웨이하이는 중국 산둥반도 북쪽 끝에 있는 항공도시로 인천과 지리적으로 가깝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공항과 항만 등 물류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적 시스템을 구축해 동북아의 물류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트럭복합 일관수송제도(RFS) 프로세스 도입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트럭복합 일관수송제도(Road Feeder Service)는 카페리를 통해 들어온 화물트럭을 최종 목적지까지 바로 수송하는 프로세스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카페리를 통해 인천항으로 들어온 중국 화물트럭이 특별한 통관절차 없이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운행할 수 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이를 통해 기존보다 운송시간이 5시간 이상 줄고 운송비용이 1kg당 220원 가까이 절감되는 등 한중 해상과 항공 연계 복합화물운송이 경제적으로 바뀔 기대하고 있다.

임병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트럭복합 일관수송제도를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차세대 물류 프로세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체결식 행사에는 임 실장 외에 박준하 인천광역시 부시장,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양리 웨이하이시 부시장, 최위병 웨이하이시 공항대표, 장평 웨이하이시 항구대표를 포함한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